[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흥국증권은 13일 SBS미디어홀딩스(101060)에 대해 액면분할로 주가 상승탄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정 흥국증권 연구원은 "SBS미디어홀딩스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에 불과하다"며 "액면분할로 주가 상승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BS미디어홀딩스는 유동성 증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췄다. 지난 11거래일간 매매 정지됐으며 13일 재개된다.
이 연구원은 "SBS, SBS드라마플러스 등 일부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미디어 관련법안 통과 가능성, 민영미디어렙 도입 등 주가상승을 위한 이슈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