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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엔비디아]블랙웰, 대규모 AI 학습서 성능 개선 입증…주가는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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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5 03:54:1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의 최신칩이 대규모 AI시스템 학습에서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특히 해당칩은 대형 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는데 필요한 칩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I 시스템의 성능을 조사해 발표하는 비영리단체인 ML코몬스는 엔비디아와 AMD(AMD) 등의 칩에 대한 학습관련 데이터를 조사해 새로 공개했다.

이들이 진행한 ‘학습’은 AI시스템이 대량의 데이터들을 통해 트레이닝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칩의 숫자가 AI분야에서는 여전히 핵심 경쟁요소로 간주된다.

딥시크도 미국의 경쟁사들보다 훨씬 적은 양의 칩으로도 경쟁력있는 챗봇을 만든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ML코몬스가 이번에 진행한 조사에서는 메타(META)가 공개한 오픈소스 AI모델 ‘Llama 3.1 405B’ 시스템을 학습하는데 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평가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엔비디아는 신형블랙웰칩이 그전 버전인 호퍼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구체적으로 2496개 블랙웰 칩이 27분만에 학습테스트를 완료하며 가장 빠른 결과를 도출했고 그전 버전인 호퍼로는 같은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세 배 이상의 칩이 더 필요했다고 해당 기관은 설명했다.

한편 반도체주들의 호실적을 견인하며 최근 한달사이 24%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 중인 엔비디아는 이날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52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0.24% 오른 141.56달러에서 다시 소폭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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