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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측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있지만 장애인권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려오지 않는다”며 “이번 시위는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정치가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불복종행동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오전에 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며 “상황에 따라 열차의 무정차 통과와 역사 내 펜스 설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인근 도로에서 전국장애인대회를 열고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2024 총선 장애인권리 투표 결의대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