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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2월11일 사천시 사천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친구 B(3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4시간가량 대치하며 B씨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던 중 아파트 6층에서 1층에 설치된 안전 매트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B씨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A씨는 B씨에게 스토킹 고소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