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의 그 우동, 이제 세븐일레븐에서 만난다

신수정 기자I 2024.01.28 10:06:53

정호영 셰프가 개발한 이색 토핑 유부초밥 등 선좨
출시 기념 카덴 3종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20% 할인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각 분야 스타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올해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일식 분야의 독보적인 스타 셰프 정호영과 함께 7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레스토랑 ‘카덴’표 우동과 초밥 2종 등 총 3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각 분야 스타셰프들과의 콜라보 한 상품을 내놨다. (사진=세븐일레븐)
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 근무를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요리사라는 본업 외에도 다수의 방송 출연 및 대학 교수 등으로도 활약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정호영 셰프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우동을 오는 30일부터 카덴유부어묵우동으로 출시한다. 고품질의 일본 사누끼 우동면을 수입해 급속동결 처리로 우동면의 탱글하고 매끈한 식감을 구현했다. 어묵의 경우 60년 전통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의 접시각오뎅, 두부어묵, 비트볼어묵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네모사각유부와 쑥갓, 홍고추 등을 구성해 맛과 비주얼 모두 실제 카덴에서 먹는 우동 수준으로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초밥 상품의 구색을 확대해 지금까지 10종 이상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정호영 셰프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유부초밥도 함께 선보인다. 카덴유부초밥은 표고버섯, 당근, 우엉 등 건강한 식재료를 넣어 만든 우엉밥을 도톰하고 쫄깃한 유부피에 넣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구성이 특징이다. 오는 6일부터 선보일 카덴토핑유부초밥은 정호영 셰프가 직접 개발한 마제소바토핑과 제주 카덴에서 판매 중인 유부초밥을 모티브로 한 계란지단채토핑을 얹은 유부초밥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카덴 RMR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먼저 2월 한달 간 카덴 푸드 3종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내몸애70%(500ml) 생수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의 다양한 인기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시즌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지난해 지역별 맛집들과의 제휴에 힘썼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맛과 화제성 모두 사로잡으려 한다”며 “매장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타 셰프의 만찬을 집에서 충분히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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