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h수협은행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대 연 7% 이자를 주는 ‘Sh 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만좌 한정 판매되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연 3%이며 △수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 바다마트 또는 수협쇼핑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3% △우리 수산물 판매 식당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 제출 시 1.5% 우대 금리를 준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최고 우대 금리는 3%다.
이 밖에 은행거래실적(적금 자동이체 또는 카드이용실적 0.5%), 수산물 소비 서약(0.1%), 마케팅 동의(0.1%), MY 자산 서비스 가입(0.3%)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4%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최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과 공익상품 판매 등 협동조합 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