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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인근에 설치된 직경 약 1m 크기의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갔다. 현장 근처에 있던 주민들은 A씨를 빼내려 했지만 강한 압력으로 인해 즉시 상황을 막지 못했다.
A씨는 신고를 받은 119 대원들이 출동하던 중 주민들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119 대원들은 A씨에게 기계식 압박장치와 자동식 산소소생기를 적용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