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은 전년비 25.6% 늘어난 370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96억원으로 탑라인과 이익 모두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노출형 광고(DA) 매출은 성수기 시장 성장과 더불어 게임, 가전 광고주 집행 증가로 전년비 18.2% 성장이 예상된다. 모바일플랫폼 매출은 전년비 73.5% 고성장이 예상되는데 리워드, 판매건당광고비(CPS) 광고 등 퍼포먼스형 광고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인터넷TV(IPTV)는 어드레서블TV 광고, 실시간 큐톤 광고 도입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옥외광고도 지하철 동영상 광고 신규 수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비 20.3% 늘어난 1493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388억원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모바일 플랫폼 등 고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해지만 기존 목표가와 높은 괴리율 등을 고려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를 12.8배로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 현실화를 위해 목표가는 소폭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포인트인 DA 시장 성장 수혜, 모바일 플랫폼 신규 상품으로 인한 고성장, K-deal 등 신사업 기대감 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 기준 올해 예상 PE도 9.3배로 과거 평균 13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