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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파업 종료로 2Q부터 턴어라운드-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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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2.04.25 08:00: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25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파업 종료와 글로벌 택배사업 철수에 따른 디레버리징이 마무리되면서 2분기부터 실적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를 적용해 기존 18만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2일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7649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7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를 예상하던 기대감은 하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 하락은 파업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1분기 택배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90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4.9% 증가한 3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박스당 택배 판가가 전년보다 240원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4개 분기 연속 하락한 시장점유율이 영업이익 기대감 하회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파업이 종료되면서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파업의 종료와 지난해 사회적합의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시장점유율은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영업이이률은 판가 인상 효과가 재확인되며 7.4%로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택배사업부 철수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태국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택배 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면 2년간의 디레버리징은 사실상 종료된다고 예상한다”며 “50억~6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되며 2분기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성장성이 확인되는 지역 위주로 글로벌 사업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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