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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7649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7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를 예상하던 기대감은 하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 하락은 파업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하락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1분기 택배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90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4.9% 증가한 3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박스당 택배 판가가 전년보다 240원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4개 분기 연속 하락한 시장점유율이 영업이익 기대감 하회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파업이 종료되면서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파업의 종료와 지난해 사회적합의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시장점유율은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영업이이률은 판가 인상 효과가 재확인되며 7.4%로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택배사업부 철수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태국을 마지막으로 글로벌 택배 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면 2년간의 디레버리징은 사실상 종료된다고 예상한다”며 “50억~6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되며 2분기 추가적인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미국, 인도, 베트남 등 성장성이 확인되는 지역 위주로 글로벌 사업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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