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순이익은 13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봤다. 예상보다 신용판매(신판) 이용금액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신판 이용금액은 3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1분기 업계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은 인당 취급고 개선 등으로 상승하는 점을 반영했다”면서 “가맹점수수료 인하의 부정적 영향을 신판 증가가 상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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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잔액 기준 조달비용률 상승은 부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작년 4분기 조달비용률은 11개 분기만에 전분기대비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조달비용률도 작년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평균 여전채 만기를 고려하면, 잔액 조달비용률은 매분기 4~5bp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1bp 상승당 연간 이자비용 17억원 증가) 대손율은 1.7%로 전년동기와 같아 견조하고, 카드론 이용금액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에도 불구하고 우대금리 감면으로 양호하게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결국 이용금액 증가가 이자비용 증가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를 상쇄하는 구조”라면서 “현 상황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기 위해 레버리지비율을 높일 수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 신판을 늘리거나 배당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신판이 빠르게 늘어나는 국면이라 조달비용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양호하다”면서 “결국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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