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작년 11월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도 올해 1월 이용이 전달보다 36% 증가했다. e픽업은 요기요 앱에서 고객이 미리 주문하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말과 우천시 배달 서비스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기준 일요일(20.1%)과 토요일(17.8%) 이틀이 일주일 전체 매출의 약 40%(37.9%)를 차지했다. 비 오는 날(2021년 7~8월, 서울 기준)은 맑은 날 평균 대비 40% 이상 매출이 많았다.
편의점 배달, 픽업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이 늘어나고 신규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갈수록 이용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자체 모바일앱 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은 배달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온·오프라인 단골 고객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