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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은 신규 매출원 없이 기존 게임이 감소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를 달성하며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이어갔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시즌+ 서버 운영과 기존의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브는 신규 이용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편으로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게임 편의성 및 품질을 높였다.
지난 8월 펄어비스는 유렵 게임스컴을 통해 신작 ‘도깨비’ 게임 영상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개발중인 ‘도깨비’는 영상 공개 닷새만에 조회수 7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호평을 끌어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중국의 다양한 마켓과 기기에서 게임이 원활히 구동되는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기술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