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거래 업체만 144개사, 거래 품목만 220여개에 달한다”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약 77%가 일반식품 소재에서, 21%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에서 나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에스앤디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연구개발(R&D) 역량뿐만이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 설비 구축 등을 기반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다”라며 “식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 조미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에 따른 고성장의 수혜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짚었다.
여기에 회사는 자연친화적 소재, 천연물 등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어 추가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에스앤디는 최근 시장 동향을 선도하는 소재 개발, 히트 상품 출시에 따라 대형 고객사들로부터의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국내 대표 식품기업들뿐만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폭 역시 넓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강 항균 소재, 위 질환 예방 소재, 우울감 개선 소재 등 신제품 확대, 상품 제형화를 통한 추가 성장이 더해지는 구조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