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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기다렸던 위례신도시 청약…내주 9000가구 분양

경계영 기자I 2018.12.22 08:3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북위례 청약이 드디어 시작된다. 다음주(24~29일)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총 9000가구 넘는 물량이 분양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2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1순위 기준 전국에서 91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제도 개편 전후로 분양이 미뤄지며 연말임에도 청약 물량이 지난주보다 더 늘었다.

가장 주목 받는 청약 단지는 북위례 첫 분양 주자로 나선 ‘위례포레자이’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짓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 95~131㎡ 558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거암초·거여고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위례신도시엔 신혼희망타운도 첫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순자산이 2억5060만원을 넘으면 신청할 수 없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26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각 2블록씩 단지가 나눠져 있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음달 4일로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같은날 경기 고양시 식사동 ‘일산자이3차’도 청약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와 강남구 역삼동 ‘시티프라디움 더강남’ 모델하우스가 28일 개관한다. 또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인천시 부평구 ‘인천 청천 우민 늘푸른아파트’ 등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다음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대장동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비롯해 총 10곳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포함해 18곳은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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