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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손가락으로…카드업계 10월 '핑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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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18.06.10 10:07:34

신한·BC·하나, 국내 최초로 지정맥 인증 도입
편의점·프랜차이즈 가맹점 진행한 후 확대 예정
위변조 불가능·인증 빨라…美·日·EU 등 상용화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이르면 10월 손가락만 대면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핑페이’(FingPay)가 첫선을 보인다.

손가락을 이용해 결제하는 기술을 지정맥 솔루션이라 하는데 손가락 정맥 패턴을 이용해 인증하는 기술이다. 손가락 정맥 패턴은 모든 사람이 달라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인증 속도가 빠르고 사용 방법이 편리하다.

신한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는 LG히다찌,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손가락 정맥 인증을 활용한 무매체 간편결제 사업인 핑페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월쯤 이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는 방식은 손가락만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기에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등 기존 결제 수단을 지니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인식 장치 크기가 작아서 복잡한 가맹점 카운터에 설치가 쉽다.

현재 일본 내 생체 인증이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중 80% 이상이 적용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백화점, 식당 등 다양한 유통업체에 이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신용카드 5개사는 이번 핑페이를 국내 유명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도입하고 앞으로 다른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손가락 정맥을 활용한 결제 인증 방식은 편리한 것은 물론, 보안성도 매우 뛰어나다”며 “생체 인증을 통한 오프라인 간편결제에서 주요 인증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카드도 곧 핑페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놓기만 하면 카드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 서비스다.

현재 롯데마트를 비롯한 롯데 계열사 매장에서 핸드페이가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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