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KT파워텔, KTIS 등 관계사에 흩어져 있던 알뜰폰 사업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법인을 만든다.
이는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나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 등과의 경쟁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자회사인 KTIS(대표이사 맹수호, www.ktis.co.kr)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콜센터 운영 등 기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IS는 KT가 신설하는 법인에 기존 운영하던 알뜰폰 사업부문을 영업양수도 절차를 거쳐 이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알뜰폰 사업 이전에 따른 고객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