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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FDI센터는 외환은행 본점, 서울 강남의 삼성동, 제주도 중앙동에 이은 4번째 FDI센터이다. 외환은행 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지역 내 외국인투자 타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신설됐다”며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은 물론 외국인고객에 대한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엔 송도·영종도·청라 등 3개의 신도시가 있어 개발의 여지가 있고 인천공항 등 국제교류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글로벌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로로 뽑히고 있다. 김성규 외국고객부장은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투자자금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하고 FDI센터 신설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은행장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을 약속하고, 향후 협조를 확대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