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에 대해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설비를 확충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안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성장했다”라며 “안구건조증 시장은 10.4%, 일회용 점안제는 25.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용 점안제 시장은 과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3%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디에치피코리아는 국내 1위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현재 100%에 이르는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장 성장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설비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존 1, 2호기에 이어 3호기 설치로 내년 3분기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89.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