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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시카고모터쇼 참가.. 신형 제네시스 선보여

김형욱 기자I 2014.02.01 10:45:2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6~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14 시카고 모터쇼(Chicago Auto Show)’에 참가해 신형 제네시스 등 미국 출시(예정) 차량을 선보인다.

미국 동부지역 주요 도시 시카고에서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는 1901년 첫 개최 이래 106회째를 맞는 전통의 모터쇼다. 디트로이트·LA·뉴욕 모터쇼와 함께 미국 내 주요 모터쇼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2014 시카고 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 8종을 선보인다. 사진은 올 1월 열린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차 부스 모습. 현대차 제공
1일 시카고 모터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곧 미국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를 필두로 에쿠스,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등 8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중부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 미 동부에 처음 소개하게 된다.

기아차(000270)도 앞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GT4 스팅어(Stinger)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카덴자(K7), 옵티마(K5) 등 현지 주력 판매 차종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는 일본 스바루자동차가 신형 레거시를 처음 공개한다. 레거시는 미국 내에서 중형 세단 쏘나타, K5의 주요 경쟁 모델이다. 또 쉐보레,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 폭스바겐, 벤츠, BMW 등 유럽 브랜드도 다양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의 콘셉트카 GT 스팅어.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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