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박테리아 오염 의혹이 제기된 뉴질랜드산 분유 2종이 뉴질랜드와 중국에서 리콜 조치됐다.
다국적 기업 뉴트리시아는 웹사이트 공고문에서 뉴질랜드에서 시판되는 카리케어(Karicare) 분유 2종을 리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카리케어 골드플러스 팔로우온 2단계(6∼12개월) 중 ‘납품번호 D3183·사용기한 2014년 12월31일’이 적힌 제품 ▲카리케어 인펀트 포뮬러 1단계(0∼6개월) 중 ‘납품번호가 3169이거나 3170이고 사용기한은 2016년 6월17일이거나 2016년 6월18일’인 제품이다.
중국 당국은 이번 파문이 알려지자 뉴질랜드산 분유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제품을 리콜했다. 이 분유들은 한국에서도 청정 공급 분유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부 수입품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