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국전력(015760)공사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1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요금 인상 효과와 원전 가동률 정상화를 고려하면 전력구입비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보단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영업적자폭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적자는 9642억원으로 계산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1조 1695억원의 적자폭을 줄인 수치”라며 “원전 가동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구조”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보합권 공방속 '혼조세'...1910은 넘어
☞한국전력기술, 코트디부아르 2186억 규모 공사 수주
☞한국전력기술, 2분기 영업익 146억원.. 전년비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