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28일 07시 5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5일(현지시간) 주요 곡물가격이 혼조양상을 보였다. 주말을 앞두고 그동안 많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는 차익매물이 집중됐다. 옥수수와 밀, 원면 가격 하락이 이에 따른 것이었다.
◇ 옥수수·밀 동반 하락
옥수수와 밀이 차익매물로 인해 동반 하락한 반면 대두는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6.25센트(0.8%) 반락해 부셀당 7.332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5월물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3센트(1.9%) 하락한 부셀당 6.89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최근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미국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서의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반면 같은 거래소의 대두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3.75센트(0.3%) 상승한 부셀당 13.5825달러를 기록했다. 여전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지역에서의 우호적인 작황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는 31일 발표 예정인 2011년 작황보고서에 대한 우려가 컸다.
◇ 코코아 한달래 최대 상승
코코아와 원당, 오렌지주스 등 주요 소프트 코머디티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원면은 홀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원면 5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4.33센트(2.1%) 반락해 파운드당 2.044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합협회(CAAS)가 올해 중국내 원면 생산 면적이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월초 발표한 면적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로 3년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
반면 같은 거래소의 코코아 5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9달러(1.2%) 오른 톤당 324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코트디부아르 지역의 정치적 불안으로 공급 부족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었다.
원당 5월물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0.41센트(1.5%) 상승한 파운드당 27.86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쪽에서 3분기부터 스위트너 수입에 대한 비관세 허용물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오렌지주스 5월물도 전일대비 0.65센트(0.4%) 상승한 파운드당 1.62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아라비카 커피 역시 전일대비 2.8센트(1.1%) 오른 파운드당 2.686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