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26일 효성(004800)에 대해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중장비 수주 호조와 스판덱스 가격 강세로 주가가 올들어 코스피 수익률 대비 21% 상회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가격 부담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효성이 올해 연간 중공업 수주 목표치인 2조50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상승하고 있는 스판덱스 가격이 고점에 이르렀다"며 "내년부터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VOD] 효성토요타, 남양모터스 인수
☞효성, `호남 렉서스 딜러` 남양모터스 인수
☞효성, 영업외요인으로 급락..밸류에이션 매력↑-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