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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실적 개선 머지 않았다..`비중확대`↑-모간스탠리

최한나 기자I 2010.11.05 08:07:2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모간스탠리는 5일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모간스탠리는 "상품 가격 상승과 3분기 실적 부진이 최근 한달간 주가가 16% 하락하게 만들었다"며 "내년 이익 기준 PER 8.6배인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라이신 계열사로부터의 강한 이익 기여도와 기준 년도 전환, 베타 업데이트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식재료 마진 압박과 마케팅 비용 증가 탓에 지난 두달간 부진한 실적을 내왔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을 감안하더라도 식재료 마진은 가격 조정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전년비 개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요 경쟁업체들을 탐방한 결과 올 중반을 정점으로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30%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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