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현대카드 등과 협력, 지역기반 고객관리시스템을 출시했다.
SK텔레콤(017670)은 ▲현대카드 ▲NICE 신용평가정보 ▲SK마케팅앤컴퍼니 ▲한국생산성본부 ▲KIS정보통신 ▲선도소프트 ▲부동산114 ▲아이엘엠소프트와 지역기반 고객관리시스템(g-CRM) `지오비전`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오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통계 분석과 지리정보 시스템, 위치기반 기술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 9개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을 지역중심의 통계, 지리 정보와 결합해 여러 응용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오비전은 상권분석 서비스, 전자 지적도 서비스, 고객 관리 서비스, 지역기반 마케팅 솔루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상권분석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하는 특정 상권을 부동산 114, 현대카드 등 파트너업체가 축적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해당 지역의 인구통계 특성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 상권에 대한 차별화된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은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고급 상권분석 정보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상권분석 서비스를 선보이고,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정만원CEO는 "이번 지오비전 서비스 출시를 통해 전국 556만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들의 창업과 사업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카드 가맹점 관리 서비스, 개인사업자 마케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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