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22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다소 못미친 것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뿐,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는 "SK에너지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44% 감소한 3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정기 설비보수로 가동률이 하락한 것과 같은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 "순이익은 34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하는데 그쳤다면서 원화 강세로 대규모 환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다.
이 증권사는 이어 "정제마진 개선 및 석유개발사업에서의 호조로 올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견조한 이익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 4분기에는 정제 부문에서 정기보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84%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석유화학부문의 이익은 10월 정기보수로 인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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