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7일 새로 추진하는 영업 성과를 기대하며 한화케미칼(009830)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한화케미칼은 핵심 사업 분야인 석유화학에서 두 개의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하나는 중국에서의 비닐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염소알카리(CA) 부문은 3분기에도 탄력적인 수익성을 보이며서 가격과 마진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올 1분기말 완료된 설비 확장으로 가성소다와 염소의 연간 생산량이 17%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태양 에너지가 새로운 사업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며 "리튬 이온 배터리 재료와 탄소 나노튜브, 바이오 등 다른 사업도 새로 추진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최근 주가가 호재들을 반영해 랠리를 펼친 만큼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새로운 영업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한화케미칼, 3Q도 문제 없다..목표가↑-모간스탠리
☞(특징주)한화케미칼 신고가..`경쟁사 쉴 때 앞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