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신흥시장 비중확대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락과 패널 가격 하락가능성이라는 단기모멘텀 약화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IT대형주 대비 선전하고 있다"며 "이는 패널가격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고 패널수요 역시 기대이상으로 좋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이 IT대형주나 해외 경쟁사 대비 30~40% 낮아 투자매력도가 높은 것도 이유로 판단했다.
특히 중국 등 신흥시장 비중확대로 분기별 패널가격 및 실적안정성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아직까지 선진국의 비중이 높아 하반기 성수기 흐름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신흥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분기별 수요가 평탄해지고 이로 인해 패널가격의 흐름 및 실적안정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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