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7일 메모리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며 하이닉스(000660)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최소 올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메모리산업은 전통적인 4~5년 사이클로 회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회복의 두번째를 기록할 만한 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오버행 우려 해소가 또다른 주가 상승 요인"이라며 "주가가 합리적인 가치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특히 상반기에 컨센서스보다 강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메모리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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