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오늘부터 청약접수

문영재 기자I 2009.10.07 08:29:40

국토부 "일반공급 청약현황 해당마감일 오후 9시 이후 공개"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7일)부터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기관추천 및 3자녀 특별공급의 청약은 현장접수가 이뤄지지만 그 이외의 청약자들은 사전예약 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을 통해 인터넷 청약을 해야한다.

기관추천 사전예약은 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수원시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7~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실시된다. 3자녀 특별공급은 12~14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7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청약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분 청약접수를 받는다.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의 65%에 달한다.

12~14일에는 3자녀 특별공급, 15~19일 3자녀·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20~22일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 22~23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각각 이뤄진다. 오는 26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우선공급분 청약현황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다만 일반공급분 청약접수 상황은 해당 마감일 오후 9시 이후에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월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사전예약시스템,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등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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