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이스크림 넷북` 출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부팅없이도 웹 검색과 음악 감상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넷북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넷북은 `스마트 온` 기능이 특징이다. 스마트온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를 부팅시키지 않아도 7초 이내에 웹 검색과 음악 및 사진 감상, 온라인게임, 채팅을 즐길 수 있다.

데스크톱PC와 케이블 연결을 통해 간편하게 파일복사 및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링크 기능`, 손쉽게 시스템을 복원하는 `스마트 리커버리 기능`도 있다.

시프트(Shift) 키를 넓히고, 터치패드를 기존 넷북보다 10% 넓혔다. 160GB의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이 제품은 책 한 권 정도인 1.26kg 무게다.

6셀 배터리를 적용해 영화 2편을 볼 수 있다. 화면은 10.1인치 LCD를 채용했으며 가격은 84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아이크스림 넷북을 이달에는 아시아, 내달에는 유럽 등 20개 국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