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네덜란드 로얄 필립스 일렉트로닉스가 메인 베터리가 방전되면 AAA 건전지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개발, 선보였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필립스는 배터리 업체 에너자이어 홀딩스, 이스라엘 배터리용 반도체 업체 테크티엄등과 함께 건전지 이용이 가능한 제니엄(xenium) 브랜드 휴대폰을 개발했다.
필립스는 AAA 배터리를 사용했을 때 3시간 가량 통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휴대폰 가격은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어느 나라에서 언제 판매될 지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에너자이저는 지난해 테크티엄과 함께 AAA 건전지를 이용하는 휴대용 휴대폰 충전기 `에너지 투고`(Energi To Go)를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