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삼성증권은 17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무상증자 결의로 주식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4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목표주가는 2만200원이라고 덧붙였다. 인선이엔티는 전날 구주 1주당 0.25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0월4일이며, 교부예정일은 10월25일. 무상증자 후 총 주식수는 10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인선이엔티의 건설폐기물처리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업계 선두적 위치,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인선이엔티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I&S의 건설폐기물 처리 허가 취득 ▲건설 폐기물 가격고시제 실시로 인한 평균 처리단가 인상 ▲경기남부지역의 폐기물 처리 허가 취득 ▲광양매립지의 매립수수료 인상 등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