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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조망대)다시 찾은 600..신뢰도는 얼마나

김세형 기자I 2003.02.04 08:50:14
[edaily 김세형기자] 전저점을 깨고 내려갔던 종합주가지수가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미국발 불확실성은 여전히 증시를 짓눌렀지만 베네수엘라 파업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증시 자체적으로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오늘 새벽 열린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등에 업고 2월의 첫 거래일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81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장막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지만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주말에 이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600선의 재붕괴를 막는데 버팀목이 돼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국내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파월 국무장관마저 전쟁을 피하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나온 것은 이라크전쟁의 불확실성을 한층 강화시켜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상당수가 증시 주변여건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바닥권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인 반등을 이야기하는 곳은 없고 제한적인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현재로서는 바닥권에 대한 신뢰 형성에 주목하며 종목별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연기금 일부 증시 조기 투입. 정부, 시장안정 방안 검토 대전전역 투기지역으로. 건교부 "내달중 지정" 요청...집값 급등 억제 1년 정기예금 금리 3%대 진입. 우리은행 0.2%p 내려 연리 3.8%로... 베네수엘라, 총파업 중단 선언. 국제유가 하락반전...원유생산 급속 회복 달러강세. 3주만에 120엔 회복. 일정부 시장 개입지속 발언에 따라 파월 "비둘기 날개 접나?"대이라크 인내력 한계...무력사용 불사 BT, NT 등 미래전략기술에 3,750억 투입. 과기1부, 올해 전체예산의 63% 집중 금리, 환율 동반상승. 주가도 반등. 증시 바닥론 "솔솔" 장기투자상품 세부담 줄인다. 인수위. 정부 증시 대책... 부동산 장기침제 가능성. 봄철 이사수요 실종땐 연말까지 하락세 연대. 이대도 큰손된다. 3년간 매월 40억씩 증권펀드에 맡기기로 증권담보 대출 규제 풀린다. "계좌에 1개월이상 예탁" 폐지키로...유동성 늘어 증시안정에 도움 줄듯 경기 3단계로 부양 준비. 정부, 미 이라크전 대비...20일 이후 발표 이라크 "사찰단에 적극 협조하겠다" 과학자 인터뷰도 허용 美 4분기 매출 7.4% 급증 2년새 최대 美 침체장 작년 10월에 끝났다, 유명 펀드매니저 밀러 배런스지 인터뷰 블룸버그, 한국경제 또 자아도취, 예상밖 악화 인식 못해...거시경제 재검토 해야 휘발유값 리터당 35~40원 인상. 정유사 오늘부터...경유도 20원씩 올려 검찰 대북송금 의혹수사 유보 한은 "콜금리 딜레마" 내리자니 과잉유동성 올리자니 경기침체 이라크 대량무기개발 관련 도청자료 美 "결정적 증거" 5일 공개 美 올 재정적자 사상 최대, 부시 3040억달러 전망 중, 한국 IT제품도 수입규제, 전통산업서 첨단분야로 확산, 반 덤핑조사도 최다 LNG구매단 5개국 급파, 정부 2단계 고유가대책 11일께 시행 공장 매물 쏟아져, 중국제품에 밀려 전자업체까지 문닫아 수출 "빨간불" 미철강회사, 한국산 반덤핑 제소. 중 "광섬유, 휴대전화 반덤핑 조사" 미, 한반도해역에 항공모함 파견 검토, 북핵 대응 무력시위...주한미군 해외전출 중지 [지난주말 뉴욕증시] 지표호재+반발매수..다우,8100선 회복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등에 업고 2월의 첫거래일을 상큼하게 출발했다.다우지수는 81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장막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지만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건설지출, ISM지수 등의 경제지표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수준으로 집계되고 최근 증시가 단기간에 걸쳐 지나치게 과매도됐다는 인식이 반발 매수세를 자극하며 증시는 초반부터 상승세로 방향을 정했다.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유가 등의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는 점도 호재였다. 지난 주말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폭발 사고는 보잉과 록히드마틴 등 관련종목들에겐 악재로 작용했지만 증시 전반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12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2% 증가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를 크게 뛰어넘었다.또 1월 ISM지수는 53.9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시사하는 50선을 상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배럴당 32달러대로 하락했지만 금값은 강세를 나타내며 온스당 370달러선을 상향돌파했다. 3일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81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 주말 대비 0.70%, 56.01포인트 상승한 8109.82포인트를 기록, 81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마이너스권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등해 0.22%, 2.88포인트 오른 1323.7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54%, 4.62포인트 상승한 860.32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2%, 1.93포인트 떨어진 370.2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180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2146만주로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68대1478을, 나스닥은 1412대1858로 상승과 하락종목의 숫자가 서로 비슷했다. ISM지수가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제조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필름 제조업체인 이스트먼코닥이 투자주간지 배런스의 낙관적인 코멘트가 겹치며 4.29% 급등했고 대표적인 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2.20% 상승했다. [증권사 데일리(4일자)] 교보: 지수보다는 종목중심의 시장대응 굿모닝신한: 지수의 바닥통과 여부 가늠을 위한 준거의 틀 대신: 바닥권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대우: 재료에 대한 민감도의 변화와 0.41포인트의 자신감 대투: 추격 매매는 자제해야 할 시점 동부: 해외변수 안정 기대 동양: 악재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원: 양처럼 유순한 회복..하방경직성 확보에 만족 메리츠: 조정시 종목별 비중확대 요구되는 시점 브릿지: 반등폭의 제한성을 염두한 시장접근 서울: 뉴욕증시에 좌우될 단기 반등국면 신영: 거래대금 증가·하락갭 극복 여부를 주목하며 반등의 연속성 체크 신흥: 제한적인 등락 지속 우리: 기대감의 전이 하나: 갭 저항 vs 시장여건 개선 가능성 한양: 600P 회복, 해피엔딩 가능한가 한화: 증시 주변여건 개선 징후 현대: 반등 지속 가능성 현투: 단기 반등권이나 상승 전환 확신은 일러 SK: 기술적 반등의 연장선에세 단기 접근 유효 LG: 기술적 반등 국면 좀 더 이어질 듯 [증시 기술적 지표] -2월3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했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0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535억원 감소한 7조79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도 감소하며 3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00억원이 줄은 4677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00.41p(+8.51p, 1.44%)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5.65% <코스닥> ◇코스닥지수: 44.10p(+0.71p, 1.64%)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93%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5.15포인트(+0.70p, 0.94%) -미결제약정, 8만557계약, +1421계약 -시장 베이시스, -1.15,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4.88 -1차 저항선: 76.42, 2차 저항선: 77.68 -1차 지지선: 73.62, 2차 지지선: 72.08 [ECN마감] 3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 등 149개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하이닉스는 자회사인 이미지퀘스트 매각소식으로 39만1050주 매수잔량을 기록했고 매각작업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신원은 2만4940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다. 또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대신증권 2만5460주, 콤텍시스템 2만3620주, SK증권 2만150주 등이다. 반면 한국토지신탁이 3659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했고 LGEI 1730주, LG건설 770주 등 매도잔량종목은 11개에 불과했다. 매도잔량종목에는 LG전자 등 LG계열사가 3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유가급등 관련 대한항공도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 192만5280주, 한글과컴퓨터 4만85주, 플레너스 1만3588주, 금양 1만3180주순이다. 이날 거래량은 212만7073주로 지난달 30일 166만3419주에 비해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20억7089만원으로 지난 30일 16억1043만원보다 많았다. 거래소는 200개종목중 98개가 거래됐고 코스닥은 50개종목중 36개가 거래됐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0주 순매도, 증권이 10주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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