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서울시 주관으로 기관별 내부 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조직 내 문제점 진단 및 혁신방안 도출을 위해 지난해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실시됐다.
서울연구원의 만족도가 79.1점으로 가장 높고 서울관광재단(77점), 서울복지재단(75.9점), 자원봉사센터(75.7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TBS는 특히 직원의 기관장과 임원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32.8점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점수가 28.5점으로 가장 낮고 40대 39.2점, 50대 33.7점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를 위한 질문은 ‘우리 기관의 기관장·임원은 조직의 비전과 성과목표를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한다’, ‘직원과 의사소통을 잘하는 편이다’, ‘인사·평가를 공정하게 운영한다’ 등으로 구성돼있다.
조직 내 임원진에 대한 신뢰 만족도도 37.7점에 불과했다. TBS의 최우선 개선 영역은 업무시스템, 기관장·임원, 전반적 보상, 승진 제도, 개선 노력 등이 거론됐다. 중점 개선 영역은 ‘신뢰’라고 응답했다.
김선교 의원은 “불만을 가진 내부직원의 부정적인 영향은 외부고객보다 크다”며 “TBS의 내부직원 만족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