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터파크투어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유럽 투어 기획전을 오픈,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취지의 이색 여행상품을 전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유럽 국가들도 격리 없는 입국 허용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장거리 여행 재개 채비에 나서는 것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전기차 타고 유럽 가자’, ‘친환경 유럽편’ 등 다양한 기획전을 오픈했다. 우선 전기차 타고 유럽 가자 기획전을 통해 소규모 전기차 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현지 공항에서부터 렌터카를 픽업해 셀프 드라이브로 여행을 다니는 상품으로, 자체 충전소가 있는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와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으로 구성된 자유여행 상품이다.
안전과 프라이빗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행끼리만 단독 여행하는 상품으로, 2인 이상일 경우 100% 출발할 수 있다. 단독인 만큼 원하는 일정으로 유연하게 다닐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 좋다.
아이슬란드 4박5일, 노르웨이 피오르 6박7일, 아이슬란드 오로라 링 투어 8박9일, 노르웨이 피오르 8박9일, 트롬쇠 북극 8박9일, 써머 산타마을 4박5일, 윈터 산타마을 8박9일 등 청정자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코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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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까지 구매 시 전기차 투어 상품을 10%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오는 4월 30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연말까지 출발할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 유럽편 기획전을 통해 자전거나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킹’ 독려 및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는 여행을 제안한다. 트레킹, 열차를 이용한 관광과 천혜의 자연을 즐기는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e-bike와 트레킹이 포함된 스위스 7일, 친퀘테레 하이킹을 하는 투스카니+움브리아 9박10일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여행이 재개되면서 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여행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코스 역시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곳으로 엄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