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3일·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며 추워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일·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강원영서, 강원산간, 경북북부산간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1℃, 낮 최고기온은 4~17℃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대체로 온화하겠다. 다만, 밤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차츰 추워지겠다.한편, 비가 오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해소가 되겠지만 여전히 공기가 나쁘겠다. 오전에는 전라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중서부와 강원영서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상도 최고 2.5m로 물결이 다소 높겠다.절기 입춘인 내일(4일·월)부터 설당일인 모레(5일·화)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다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금세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6일·수)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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