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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가파른 외형성장 지속될 것-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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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9.01.14 0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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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가파른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엔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2차전지 사업 부문은 국내외 배터리 업체들이 작년 연말 대비 2020년까지 2~3배 이상 대규모 캐파 증설에 들어가면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엔텍은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내에서 롤투롤 장비 점유율이 30~40% 수준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두 지위에 올라설 것”이라며 “소재 사업 부문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동박 업체들의 증설에 따라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는 수익성 확보를 중점으로 수주를 받으면서 이익 측면에서도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롤투롤 장비 기술력을 확보한 동사의 높은 성장 가능성은 수주잔고에서도 입증된다”면서 “피엔티의 수주잔고는 2016년 879억원에서 2018년 2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고 이중 70% 이상은 2차전지용 장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이후까지 배터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감안하면 동사의 올해 연말 수주잔고는 3000억원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배터리 사양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생산하는 제조 장비의 사양 변경이 자주 일어나는 가운데 이미 오랜 업력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 경험을 보유한 피엔텍이 경쟁사들 대비 우위에 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동사가 그 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직접적인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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