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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계속된다…일사병 등 온열질환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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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기자I 2018.07.23 07:00:00

22일 서울 낮기온 38도, 1994년 이후 최고
태풍 접근해 덥고 습한 날씨 이어져 온열질환 '비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연일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 중인 가운데 폭염의 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된다.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904년 기상관측 이후 5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여기에 제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칭다오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대풍에 동반한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습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고온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며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

23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으로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일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고 23일까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전망되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5도, 광주 36도, 강릉 35도, 대구 37를 기록하겠다. 당분간 낮 동안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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