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850명에게 '야식'(夜食) 경품 쏜다!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현대홈쇼핑이 음식 배달 전문 앱 ‘요기요’와 함께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7일부터 13일까지 ‘요기요’와 함께 ‘현대홈쇼핑×요기요 행운 슈팅’ 이벤트를 열고, 해당 기간 동안 TV 방송·플러스샵(데이터 방송)에서 구매한 고객 중 3850명을 추첨해 1만8000원 상당의 ‘요기요 럭키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만큼, TV시청을 하며 저녁에 야식을 먹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요기요’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남성 고객들의 TV 시청이 집중되는 만큼 관련 상품군 편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방송과 플러스샵 두 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현대H몰 모바일 앱을 통해 일주일(7~13일)동안 저녁 7시~다음 날 새벽 1시에 방송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500명에게 요기요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플러스샵 채널에서 구매한 고객 중 350명을 추첨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또 대형 스포츠 행사에 맞춰, 남성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등 남성 언더웨어를 비롯한 패션상품, 에어컨·TV와 같은 대형 가전, 안마의자와 같은 렌탈, 견과류·가정간편식(HMR)과 같은 식품류 등 인기 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