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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충북 음성에 태양광 공장을 설립한 한화큐셀은 이듬해 1월 충북 진천공장을 새로 설립했다. 올해 11월까지 음성과 진천 지역 인력 1563명을 채용했다. 특히 전체 고용 인력 중 72%가 만 30세 미만 청년층이다. 앞으로 진천2공장을 추가로 준공해 신규 인력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충북지역 3개 고교와 취업 협약을 맺었다. 충북에너지고와 충북반도체고, 청주기계고교가 한화큐셀과 취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 지역 대학인 우석대, 진천군청이 공동으로 파트너훈련센터 협약을 맺었다.
직원 10명 중 9명이 정규직일 정도로 정규직 비율이 높다. 한화큐셀은 전체 직원 중 91%를 정규직(6월 기준)으로 채용했다. 수습사원은 최초 6개월간 계약직이지만 수습 기간이 끝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하는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큐셀은 ‘신용과 의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한화그룹 정신을 계승했다. 한화큐셀은 임직원간 상호 신뢰를 가장 높은 가치로 둔다. 또 진천과 음성공장에 노사협의회(한마음협의회)를 설립해 분기별 회의를 진행한다. 회사는 협의회 노동자 대표가 특정 안건을 요청하거나 고충을 토로하면 즉각 조치를 취한다. 한화큐셀은 노사협의회를 활성화해 분규 없는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