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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C 기타리스트 말콤 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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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7.11.19 08:45:3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호주 헤비메탈 밴드 AC/DC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말콤 영이 18일(현지시간) 6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AC/D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말콤 영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깊은 슬픔과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말콤 영은 동생 앵거스와 함께 지난 1973년 AC/DC를 결성해 활동해 오다 2014년 치매에 걸려 음악 활동을 중단했다. 영 형제는 1975년 데뷔 앨범 ‘하이 볼티지’부터 2014년 ‘록 오어 버스트’까지 총 1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헤비메탈 음악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특히 영 형제가 작곡한 ‘백 인 블랙’, ‘헬스 벨스’, ‘하이웨이 투 헬’ 등의 기타 리프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리프로 평가 받는다.

동생 앵거스 영은 “그가 내 인생에 어떤 의미였는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가 가졌던 유대감은 독특하고 매우 특별했다”면서 “그가 남긴 거대한 유산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AC/DC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왼쪽)과 말콤 영.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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