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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이 사라진 LG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성세희 기자I 2017.05.21 10:00:00

LG, 이어버드 부분 선도 없앤 무선 헤드셋 국내 출시
넥벤드 충전 방식으로 사용…충전 후 최대 7시간 사용

LG전자는 목에 거는 넥밴드(Neck band)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 부분 선까지 없앤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새롭게 선보이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목에 거는 넥밴드(Neck band)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Earbud) 부분 선까지 없앤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 톤 플러스 프리’는 헤드셋과 연결된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올 초 미국서 열린 CES 2017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목에 착용하는 넥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다. 넥밴드로 충전하는 중에도 스마트폰과 연결된 대기모드를 유지해 전화가 오면 바로 사용하고 진동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이 헤드셋은 고급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채택했다. BA 유닛은 폭넓은 주파수 응답 성능으로 원음에 가까운 선명하고 풍부한 고음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이어버드만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도 이어버드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으로 넉넉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이번 ‘LG 톤 플러스 프리’가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과 넥밴드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 플러스 시리즈가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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