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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화가 류경채(1920~1995)는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화가로 발돋움한다. 이후 대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면서도 작품활동을 이어가 한국화단의 구심점이 됐다. 현재 서울 왕십리 근처 풍경을 그린 ‘폐림지 근방’(1949)은 그 국전 수상작. 광복 후 대지에서 피어나는 우리 민족의 생명력을 조형이념으로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70년 기념 한국근대미술 소장품’ 전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유채. 123.8×93.7㎝.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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