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한국형전투기(KF-X) 입찰공고로 관련 사업 진행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2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KF-X 개발사업은 공군의 노후회된 전투기(F-4, F-5)를 대체하는 다목적 전투기 체계 개발 사업으로 2015년부터 10년간 예상 8조6691억원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항공우주가 선정되면 인식할 사업기간 동안의 누적 매출액은 예산의 70~80%인 6~6조9000억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주잔액도 기존 12조원에서 18조원으로 증가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체계개발사업이 완료돼 양산에 들어가면 양산기간 동안 누적 매출액은 10조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국 공군 수요가 120대로 추정되고 수출도 가능할 전망인데다 대당 가격은 8000억원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주 연구원은 KF-X 최종 선정 결과발표는 2015년 2분기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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