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지난해 부과된 542억원의 추징금중 535억원이 취소되면서 올해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현대홈쇼핑에 부과했던 세금 추징금 542억원이 올해 과세전 적부심사에서 7억원으로 정정됐다”며 “매출거래 형태를 국세청과 현대홈쇼핑이 다르게 해석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서울지청은 그동안 현대홈쇼핑이 거래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온 것을 인정해 대부분의 추징금을 취소했다”며 “이미 지난해 손익계산서에 반영된 추징금 542억원중 취소분 535억원이 1분기 기타 수익으로 잡히면서 세전이익을 25% 가량 상승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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