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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차그룹 피인수 효과 가시화-하나

유재희 기자I 2012.11.21 08:03:5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현대차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국내외 신인도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100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업종내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순조로운 지역 다변화와 경쟁입찰 대비 적정 마진 확보가 용이한 수의계약 확대, 이익 예측 가능 기업으로의 변모 및 부실요인 선반영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101억달러중 현재 82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연내 우루과이 복합화력발전(6억달러)과 필리핀 수빅 발전(6억달러), 미얀마 가스복합화력 발전(5억달러) 등의 추가 수주로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분 72.6%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도 양호한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어 연결기준 해외수주 달성률이 더욱 돋보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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