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주에서 12세 소녀가 가족들로부터 연이어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녀의 악몽은 어머니의 재혼 직후 다시 시작됐다. 어머니와 재혼한 70세 노인이 소녀를 여러 차례 성폭행했던 것.
이같이 추악한 일을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소녀의 학교 선생님들이었다. 교사들은 얼굴에 근심이 가득한 소녀를 보고 상담을 하던 중 성폭행한 사건을 알게 됐고, 아버지와 새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소녀의 친할아버지까지 소녀를 성폭행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된 옛 남편과 새 남편을 면회하러 가면서 딸을 맡긴 사이 친할아버지가 손녀를 성폭행한 것이다. 경찰은 친할아버지를 긴급 체포했다.
현지언론은 소녀가 1개월 사이 친아버지, 새아버지, 친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한 사건에 당국은 발칵 뒤집혔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소녀를 보호 중이며,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어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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