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자(005930)의 올 1분기 실적은 양호했다면서, 2분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62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9% 올렸다.
김영찬 연구원은 "1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은 전분기대비 부진했지만, 통신 부문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비수기 효과로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은 소폭 줄었으나,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는 PC D램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모바일 D램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D램 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갤럭시 S3 등 신제품 효과로 통신 부문 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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