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6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최근 주가 조정과 글로벌 소매 판매에 대한 견조한 가이던스, 하반기 이익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올린다"며 "평균 판매단가가 추가로 인상되면서 앞으로 6개월 이후 이익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많이 팔리는 차인 프라이드가 올 하반기 중, K3가 내년 중 디자인을 개선해 출시될 예정"이라며 "아울러 옵티마나 K9 등 마진이 많이 남는 자동차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가 제시하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전망치는 올해 9%, 내년 16%, 후년 17% 등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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